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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발생설과 생물속생설에 대하여

자연발생설과 생물속생설에 대하여

 

생명이 부모 없이 스스로 생겨날 수 있다는 가설이 자연발생설입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전의 철학 이론과 구전된 고대 신화를 바탕으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학설로, 먼지에서 벼룩이, 썩은 고기에서 구더기가 생겨나는 것을 그 증거로 삼았다고 합니다.

 

생물속생설이란 생물이 반드시 생물에서만 발생한다는 이론입니다.

과학이 굉장히 발전한 인류이지만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18세기 까지도 자연발생설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실험에 실험의 거듭하며 자연발생설과 생물속생설은 대립을 했습니다.

 

그 후 19세기에 들어서면서 파스퇴르에 의해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됩니다.

파스퇴르는 백조목 플라스크라는 실험을 하는데요. 설탕을 넣은 효모액이 담긴 플라스크의 목을 가열해서 S자 모양으로 길고 가늘게 늘입니다. 그리고 백조목 플라스크 속의 효모액을 끓여 멸균시킨 뒤 플라스크의 목을 통해 공기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놔두었습니다.

 

결과는 미생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입니다. 공기는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고인 물로 인해 먼지가 들어가지 못하는 백조목 플라스크의 특이한 형태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목 부분을 부러뜨리면 며칠 뒤 효모액에서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파스퇴르는 공기가 드나들어도 미생물이 번식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 자연발생설을 반박하고, 미생물 또한 다른 미생물이 있어야 생겨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 논문 이후 자연발생설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생물이 발생하기 위해 반드시 생명을 가진 어버이가 있어야 한다는 생물속생설이 확립된 것입니다.

 

과학이 늦게 발견한 것일 뿐, 세상이 시작될 때부터 생명체들이 어버이라는 존재를 통해 생명이 주어지듯 생명은 생명에서만 비롯되며, 태어난 생명체는 부모의 형질을 닮게 됩니다.

 

이러한 생명의 경로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생명의 경로를 거슬러 올라가 마주하는 생명의 시작점, 태초에는 어떤 존재가 있었을까요?

 

출처: 엘로히스트 16년 6월

 

 

인류의 과학의 발전은 정말 수백년 만에 갑자기 이루어진 놀라운 일입니다.

19세기가 되어서야 자연발생설이 없어지게 되다니 생각지 못한 일입니다.

 

생명은 오직 생명을 통해서만 주어진다면 처음 생명체의 탄생 또한 만든이가 없이는

탄생할 수 없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생명의 경로를 거슬러 올라가 마주하는 생명의

시작점이란 곧 창조자 라고 생각합니다.

 

생물속생설을 통해 보자면 창조자가 없이는 이 세상의 그 어떠한 생명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생명이 어머니를 통해 창조되도록 만든 놀라운 창조자는 어떤 분이실까요?

자녀가 어버이의 형질을 닮았듯이 창조된 모든 생명체 또한 그러한 창조자의

모습을 닮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